개그맨 권영찬, '야구방망이만한 수세미 보신적 있나요?'
OSEN 기자
발행 2009.07.28 15: 36

개그맨 권영찬이 야구방망이만한 수세미를 들고 있는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권영찬은 현재 KBS 6시내고향에서 특산물을 소개하는 특산맨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오늘 화요일 6시에 소개되는 방송분에서는 전북 정읍시 감곡마을의 야구방망이만한 수세미를 소개한다. 감곡마을에서 생산되는 수세미는 주렁 주렁 수세미란 부랜드로 전국적으로 유통이 되고 있는 특산물로 현재도 이지역에서는 수세미를 건조시켜서 천연수세미로 쓰기도 하고 신발 깔창으로도 쓰기도 한다고 한다. 이날 방송분에는 수세미를 이용한 삼계탕 요리와 함께 6가지의 요리도 소개된다. 수세미 수액은 약이 귀하던 시절 예로부터 천식이나 기관지가 안좋은 사람들에게 민간약재로 쓰이기도 하며, 요즘에는 여러 가지 음식에 음식재료로 사용이 되며, 마사지용 화장품 재료로도 사용된다. 권영찬은 보통 6시내고향을 촬영 하러가면 고향 어르신들을 뵐수 있어서 좋지만, 대부분 60대 이상의 마을 이장님이 마을에서 가장 젊은 사람으로 통해서 농사를 지으시는 것을 보면 안타까울때가 많았는데, 이번 감곡마을은 고향을 떠났던 40대의 청년들이 다시 돌아와 8년전부터 수세미를 재배하기 시작해서 고향을 지키는 40대분들을 보니 많은 점을 느끼고 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40대가 주축이 되어 10여가구가 수세미농사에 참여 하는 감곡수세미영농조합법인은 전국홍보를 위해서 개그맨 권영찬씨에게 홍보촬영을 부탁을 했고, 권영찬씨는 농촌을 위해서는 자신이 할수 있는 일을 하겠다며 그 자리에서 무료로 홍보촬영을 해줘서 가슴이 훈훈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영찬은 현재 웨딩컨설팅 회사인 알앤디클럽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6시내고향과 함께 KBS 사랑의 가족과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의 고정 게스트를 맡고 있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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