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사이더, 길미 지원사격 '8년간 우정 보답'
OSEN 기자
발행 2009.07.28 16: 27

'외톨이' 아웃사이더가 은지원에 이어 신예 길미를 지원해 화제다. 아웃사이더는 최근 포항에서 열린 엠넷 'M슈퍼콘서트' 녹화에서 신예 길미와 함께 무대에 올라 길미의 데뷔 타이틀 곡이자 은지원이 피처링한 ‘러브컷츠’의 랩부분을 불러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녹화에서 아웃사이더는 ‘러브컷츠’의 은지원 랩 부분을 자신의 스타일로 바꿔 불러 또 다른 스타일의 ‘러브컷츠’가 탄생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길미와 환상적인 호흡을 맞추자 현장에서 녹화를 지켜보던 가요 관계자들은 “오랜만에 박진감 넘치는 혼성 힙합 무대였다. 앞으로 두 가수가 듀엣 곡을 발표하면 그야말로 대박 나겠다”고 극찬했다. 아웃사이더와 길미는 오랜 무명 시절동안 유명 가수들의 피처링이나 콘서트 등의 무대에 함께 참여하며 음악적 교류를 쌓아 온 친구 사이로 알려졌다. 아웃사이더는 “길미는 랩과 보컬 실력이 모두 출중한 친구로 앞으로도 좋은 무대가 있으면 함께 서고 싶다. 음악적으로 소중한 인연을 꾸준히 이어가고 싶다”고 길미 지원의 배경을 밝혔다. 길미는 “요즘 아웃사이더의 음악이 가요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어 매우 기쁘다. 바쁜 와중에도 함께 무대를 빛내줘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지난 2004년 EP 앨범 ‘컴 아웃사이더’(Come Outside)로 데뷔한 아웃사이더는 현재 '외톨이'로 가요계의 돌풍을 일으키며 스타로 급부상했다. 길미는 가수 은지원이 설립한 회사의 1호 가수로 데뷔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녹화분은 8월 중순 엠넷을 통해 방송된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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