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불법다운로드 근절" 외쳐
OSEN 기자
발행 2009.07.28 17: 34

미래기획위원회가 불법복제 방지를 위한 영화인협의회, 불법음원근절운동본부와 함께 28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문화 콘텐츠 강국 도약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곽승준 위원장,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 방송통신위원회 형태근 상임위원 등 정부 관계자들과 200여명의 가수들, 고려대학교 이대희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승철은 "디지털 시대가 열리면서 가수들이 발목을 잡혔다. 클릭 한 번이면 창작자들의 밤샘 작업이 다 수포로 돌아가고 인스턴트, 휴지조각처럼 창작의 가치가 짓밟히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신나게 음악하고 창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대중문화를 만들어가고 이끌어가는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 줬으면 좋겠다. 환경만 마련 된다면 그 어떤 대한민국의 일꾼보다 더 나라를 빛낼 자신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자리에는 이승철, 비, SG워너비, 다비치, 스윗소로우, 쥬얼리, 다이나믹듀오, 투애니원, 타이거JK, 장윤정, 박지윤, 2PM, 2AM, 브라운아이드걸스, 케이윌 등이 참석했다. happy@osen.co.kr 김영민 기자ajyou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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