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어물녀의 뱃살빼기 프로젝트
OSEN 기자
발행 2009.07.29 11: 05

최근 사회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키워드가 있다. ‘초식남’과 ‘건어물녀’가 그 주인공이다. 초식남이란 이성 친구를 사귀는 것보다 자신을 꾸미거나 자신에게 투자하고, 여자친구들이 더 많은 남성을 뜻하고, 건어물녀는 이성 친구를 사귀는 것을 귀찮아하며 집에서 쉬는 것을 더 좋아하는 여성들을 뜻한다. 특히 건어물녀의 경우 ‘건어물녀 자가진단 테스트’가 나올 정도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데, 그 중에서 유독 ‘업무 후 집에서 맥주 한 잔을 마시면서 쉬는 것이 좋다’라는 항목이 눈에 띈다. 밤에 먹는 맥주는 살이 찌지만 건어물녀들은 이를 도리어 즐기고 있다. 그리고 한참 살이 쪄 옷이 맞지 않게 되면 그제야 자신이 먹은 맥주를 보고 한탄을 하게 된다. 뱃살은 찌기는 쉽지만 빼는 것은 쉽지 않은 부위이다. 그렇다면 뱃살을 효과적으로 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 뱃살 빼는 운동은 이렇게! 움직이는 것도 귀찮아하는 건어물녀지만, 그래도 뱃살의 심각성을 알고 있다면 하루에 10분 정도만 투자를 하도록 하자. 뱃살을 빼기 위해서 제일 먼저 해야 하는 것은 복식호흡을 생활화하는 것이다. 숨을 들이 마실 때에는 배가 나와야하고, 내뱉을 때에는 배가 쏙 들어가야 한다. 이는 체내의 산소율을 높여 몸속을 정화시키고, 신진대사와 지방 대사를 도와준다. 뱃살을 빼는데 있어서 기초공사라 할 수 있겠다. 또한,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내장기관을 긴장시켜 맥주로 인해 찐 내장지방을 빼주는 방법이다. 정좌를 하고 앉은 뒤에 깍지를 끼고 위로 쭉 뻗어주도록 한다. 깍지를 낀 태로 허리를 구부리지 말고 옆으로 숙여주도록 한다. 10회 1세트씩, 하루 2세트 해주는 것이 좋다. ✔ 뱃살 너무 빼면 쳐진다? 허나 운동은 꾸준히 해야 하기 때문에 건어물녀들의 대부분은 ‘중도포기’에 나설 수 있다. 이럴 경우 지방융해술인 ‘플라즈마리포’를 이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플라즈마리포는 플라즈마광을 이용해 지방을 융해하고, 융해된 지방은 소변이나 땀으로 배출되게 된다. 기존의 지방융해술이 한 방향으로만 조사되었던 것에 반해, 플라즈마리포는 360도 조사가 되기 때문에 보다 빠른 시간 내에 시술이 가능하다. 플라즈마리포의 총판을 담당하고 있는 메디포유 사의 관계자는 “플라즈마리포의 시술 시간은 20분 정도로 길지 않다.”며 “때문에 시간적으로 부담이 있을 수 있는 직장인들도 큰 부담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다.”고 전한다. 또한, 시술 시 주사바늘 굵기의 가는 관으로 시술을 하기 때문에 흉터도 거의 없다. 보통 지방을 많이 빼게 되면 살이 처지거나 탄력이 떨어질 위험이 없지 않은데, 플라즈마리포는 플라즈마광이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을 자극하여 탄력까지 줄 수 있다. 메디포유사의 관계자는 “플라즈마리포 시술 시, 여성들은 되도록 생리기간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시술 전‧후 과한 음주나 흡연은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며 “또한, 출혈 등의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시술 1주일 전부터 진통‧해열제의 복용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회사에서는 알파걸이지만 집에서는 운동복 차림에 밤에 먹는 맥주 한 잔을 낙으로 살아가고 있는 ‘건어물녀’라면 뱃살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뱃살에 대한 걱정, 플라즈마리포로 날려보는 것은 어떨까.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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