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은지원이 '신종 플루' 감염을 둘러싼 몰래카메라에 속아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3일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선생님이 오신다'에서 은지원과 이수근은 함께 식당에서 황당한 사건에 휘말렸다. 두 사람이 식당에 들어서자마자 가게 주인이 진한 스킨십을 하며 은지원을 위해 '닭 고환 볶음'과 같이 생소한 음식을 내놓았다. 뿐만 아니라 식당 주인이 '신종인플루'에 감염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보건당국 직원들이 들이닥쳐 다짜고짜 은지원에게 신종인플루 감염 여부 검사를 실시하는 등 당황스러운 사건이 연이어 일어났다. 이 모든 것은 제작진이 준비한 몰래 카메라였으며 이에 완벽하게 속아 넘어간 은지원은 허탈해하며 "그래도 신종 플루에 감연되지 않아 다행"이라고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고 한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