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케, "이브라히모비치는 바르샤에 가장 적합한 선수"
OSEN 기자
발행 2009.07.29 17: 39

FC 바르셀로나의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22)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합류에 대해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FC 바르셀로나는 에투와 함께 4500만 유로(약 797억 원)를 인터 밀란에 주고 이브라히모비치 영입에 성공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현재 부상으로 훈련에 제대로 참가하고 있지 못하지만 구단과 팬들의 기대는 큰 상황. 푸욜의 후계자로 평가 받으며 FC 바르셀로나의 중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피케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언론에 게재된 인터뷰서 "이브라히모비치는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축구선수 중 하나이다"면서 "기술과 스피드 그리고 파워 등 축구선수로 가져야 할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브라히모비치와 같은 선수들과 훈련을 하다보면 실력이 늘게 된다"면서 "그는 경기뿐만 아니라 훈련에서도 도움이 되는 선수이기 때문에 바르셀로나에 가장 적합한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한편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28일 바르샤 TV와 가진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것은 내게 꿈이 이뤄진 것과 같다. 이 곳이야 말로 내가 뛰고 싶었던 팀"이라며 바르셀로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0bird@osen.co.kr 피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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