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지가 허위 보도를 인정하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공식 사과했다. 더 선은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신문을 통해 "더 선은 지난 4월 9일 맨시티가 마크 휴즈 감독의 대체자로 조세 무리뉴(현 인터 밀란) 감독을 영입하기 위해 1250만 파운드(약 254억 원)를 제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사실이 아니며 사과한다"며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했다. 이어 더 선은 "우리는 마크 휴즈 감독을 지지하는 입장이며 이러한 사태에 대해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맨시티 역시 같은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더 선이 사과했다고 알리기도 했다. 한편 맨시티는 지난 17일에도 "맨시티 선수들이 아부다비를 방문해 셰이크 만수르 구단주에게 고가의 시계를 선물받았다는 보도를 낸 더 선을 상대로 강력하게 법적 대응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카를로스 테베스, 엠마뉘엘 아데바요르, 로케 산타크루스, 개러스 배리 등을 영입한 맨시티는 스쿼드 뿐만 아니라 영향력 역시 막강해지고 있다. parkri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