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땅에 헤딩’ 유노윤호-아라, 대본 연습 마치고 촬영 돌입
OSEN 기자
발행 2009.07.30 10: 13

MBC 새 수목드라마 ‘맨땅에 헤딩’이 열정적인 대본 연습으로 첫 시작을 알렸다. 지난 25일 일산 드림센터에서 시작된 첫 대본연습에는 연출을 맡은 박성수 PD와 김솔지 작가, 유노윤호, 아라, 이상윤, 이윤지 등 주요 배우들이 모두 모였다. 축구선수 차봉군 역을 맡은 유노윤호와 에이전트 강해빈 역을 맡은 아라 등의 주연 배우들은 자신의 대본을 꼼꼼히 챙기며 대본 리딩에 열의를 보였다. 이날 일본에서 귀국하자마자 대본 리딩에 참여한 유노윤호는 단순히 대사를 읽는데 그치지 않고 실제 촬영상황과 똑같이 감정을 100%실어 연기하는 등 열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또 능청스럽게 장난을 치거나, 소리를 지르는 봉군의 캐릭터를 활기차게 표현해 내며 제작진의 칭찬을 받았다. 대본 연습을 마치고 박성수 PD는 “오늘 대본 연습을 통해 연기자들의 진심 어린 진정성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솔지 작가는 “제작진과 배우들이 소통하면서 회를 거듭할수록 발전되는 캐릭터를 볼 수 있었다. 정말 기대된다”며 배우들과 함께한 첫 대본연습 소감을 밝혔다. ‘맨땅에 헤딩’은 제목처럼 가진 것은 없지만 가슴이 뜨거운 축구 선수 차봉군이 이뤄내는 기적 같은 성공 스토리를 담아, 삼류 인생의 인간 승리와 휴머니즘을 그려낼 예정이다. 오는 9월 9일 첫 방송. ricky337@osen.co.kr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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