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순위 산정방식 관련된 불만 최다
OSEN 기자
발행 2009.07.30 16: 07

KBS '뮤직뱅크'가 순위 선정방식 K-차트의 객관성을 두고 시청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명진)는 6월 한 달간 접수된 시청자 민원 197건을 집계해 시청자 동향 분석을 30일 발표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상파 방송의 경우 객관성 관련 민원이 가장 많이 접수됐는데 이는 KBS2 '뮤직뱅크, K 차트' 순위 산정방식과 관련된 불만이 67건 접수됐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대한 KBS의 자료제출 결과 '일부 음반판매차트사 집계 시스템의 한계에 따른 것으로 현재 개선을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케이블 방송의 경우 권리침해 관련 민원이 가장 많았다. m.net '엠넷 스캔들 - 이홍기편'에서 본인이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촬영하고 방송으로 내보내 개인의 초상권을 침해하였다는 민원이 24건 접수됐다. 지상파 방송 민원은 총 147건이 접수됐는데 객관성 관련 민원 84건, 방송언어 관련 민원 20건, 공정성 관련 민원 18건, 소재 및 표현기법 관련 민원 5건, 윤리적 수준, 권리침해, 간접광고 관련 민원 각각 4건, 어린이, 청소년보호 관련 민원 2건 등이 올라왔다. 케이블방송 민원은 총 48건이 접수돼 147건 접수된 지상파방송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는데 권리침해 관련 민원이 24건으로 가장 많았다. 소재 및 표현기법 관련 민원 8건, 방송언어 관련 민원 4건, 객관성성 및 간접광고 관련 민원이 각각 3건, 윤리적 수준 및 어린이, 청소년보호, 홈쇼핑 관련 민원이 2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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