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서태지와 아이들에서 귀여움 담당했다" 폭소 발언 화제
OSEN 기자
발행 2009.07.30 16: 28

“서태지와 아이들에서 귀여움을 담당했다”는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의 폭소 발언이 방송된 '빅뱅 TV'가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며 인기를 모았다. 2NE1 TV 대신 편성된 Mnet '빅뱅 TV'가 2.14%(광고 제외 AGB 닐슨 전국 평균 시청률)라는 최고 시청률을 갱신했다. 일본 현지 숙소의 생활과 쇼케이스 현장, 멤버들 간의 일상들이 고스란히 공개된 이번 '빅뱅 TV'는 방송 전부터 공개 일정에 대한 문의가 폭주했으며 방송 이후 게시판에는 '2NE1 TV'와 '빅뱅 TV'를 동시에 편성해 달라는 시청자 요청이 계속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무대 의상이 아닌 숙소에서 생활할 때의 의상을 그대로 입은 채로 멤버들간의 관계와 스토리가 등장하면서 “빅뱅의 새로운 모습을 알게됐다”는 시청자들의 평이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빅뱅의 무대 밖에서의 모습을 볼 수 있어 흥미로웠지만 그동안 극도로 방송 출연이 적었던 양현석 대표의 모습도 볼 수 있어 반가움이 컸다. 방송 중 양 대표는 빅뱅 숙소를 가던 중 지누션의 지누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서태지와 아이들에서 귀여움을 담당했다”는 폭탄 발언을 해 폭소를 자아냈다. 39살을 맞이한 지누가 “지누션 때 내 모습을 보면 저런 때가 있었나 놀란다”고 말하자 “그럼 내가 서태지와 아이들 데뷔 때를 보면 어떨 것 같냐. 내가 한 때는 또 귀여움으로 인기를 얻었지.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에”라고 말해 폭소를 터뜨리게 만들었다. 이어 양 대표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제가 팀에서 귀여움을 맡았었습니다”라고 말해 그간 근엄했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happy@osen.co.kr 엠넷 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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