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격자' 나홍진 감독 차기작, 11월 출격
OSEN 기자
발행 2009.07.30 17: 17

영화 '추격자'의 나홍진 감독 차기작인 '황해'(가제)가 11월 출격한다. 하지원, 김남주, 김승우, 엄지원, 최정원, 이하나 등이 소속돼 있는 매니지먼트사인 웰메이드스타엠 측은 "'추격자'의 나홍진 감독의 차기 작품이자 2010년 최대 기대작인 '황해'(가제)의 메인 투자를 결정하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웰메이드스타엠은 '황해'의 총 제작비 100억 중 50억을 투자하며 메인 투자자로 나서게 된다. '황해'는 웰메이드스타엠이 메인 투자하고 영화 '하면된다', '연애소설',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바보' 등을 제작한 영화사 팝콘필름이 제작 예정이다. 현재 국내 최대 배급사와 세부 내용을 최종 조율 중이며, 미국의 메이저 스튜디오에서도 투자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홍진 감독은 지난 해 전국 5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연말 시상식에서 상을 휩쓴 범죄 스릴러 액션 영화 '추격자'를 통해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 스릴러 경쟁부분 최우수작, 프랑스 도빌 아시아 영화제 로터스상, 포르투갈 판타스포르투 국제영화제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심사위원특별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황해'는 내년 개봉을 목표로 오는 11월 1일 크랭크인하며 '추격자'에서 나홍진 감독과 호흡을 맞춘 하정우, 김윤석이 출연 예정이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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