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현주의 남다른 '파트너' 사랑이 눈길을 끈다. KBS 2TV 수목드라마 '파트너'에서 주인공 강은호 역을 맡은 김현주는 평상시 이동수단인 밴 차량 뒤편에 포스터를 인쇄해 붙여 제작진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김현주는 '파트너' 포스터를 보고 너무 마음에 들어 직접 아이디어를 내서 방송사로부터 포스터 이미지를 받아 사비를 들여 제작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배우들이 이용하는 밴 차량은 차체가 커서 포스터 한 장을 인쇄해서 붙이기에 충분했고, 종종 뒤에 따라오는 차들의 시선을 즐기기도 한다고. 또 촬영 지역이 서울과 경기 전역이기에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드라마 홍보차량의 효과까지 있어 김현주도 대단히 만족하고 있다. 또 극중 막내 변호사 윤준 역을 맡은 김동욱 역시 남다른 '파트너' 사랑을 보였다. 7월 30일 생일을 맞은 김동욱은 촬영 스케줄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현장에도 말하지 않고 촬영을 강행했다. 한창 방영중인 드라마의 촬영 스케줄은 가히 살인적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고되게 마련이지만 김동욱은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했다. 한편 '파트너'는 법정을 무대로, 말발을 무기로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는 변호사들의 총칼 없는 법정 활극을 그린 드라마다. ny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