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여성그룹 텐 응원 나서
OSEN 기자
발행 2009.07.31 08: 49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과 '암바 대마왕' 윤동식 등 스타급 K1파이터들이 9등신 몸짱 여성 듀오 TEN(텐)을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현재 최홍만과 윤동식은 일본에서 활동 중인 만큼 직접 국내 무대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그대신 텐을 위해 일본 현지에서 응원 동영상을 제작해 한국으로 보내는 등 전폭적인 애정을 보내고 있다. 또 조만간 텐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면 스케줄 여부에 따라 한국을 방문해 적극적인 '텐 사랑'을 보여줄 계획이다.
세계적인 파이터로 불리는 두 사람이 텐을 위해 '열혈 응원'에 나선 이유는 텐의 싱글 '치어 업'(cheer up)의 음악을 듣고 나서다. 평소 텐의 멤버 하나와 친분관계를 갖고 있던 두 사람은 최근 하나로부터 텐의 싱글을 받았고 트로트와 디스코를 결합한 경쾌한 '티스코' 장르의 노래 '골라봐'와 '몰라요'에 푹 빠졌다.
텐 소속사 측은 "최홍만과 윤동식이 거친 파이터의 삶 속에서 텐의 음악을 통해 잠시나마 여유를 찾을 수 있었다고 했다. 예상치 못했던 두 사람의 응원에 하나와 송이가 큰 용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멤버 하나와 송이는 "정말 너무도 많은 분들이 정식으로 곡이 공개되기도 전에 애정을 보여줘 행복하면서도 긴장이 된다. 목이 터지도록 노래하고 춤을 춰서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텐의 데뷔 싱글 ‘치어 업’은 내달 10일 정식으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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