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이정재, “배우로서 한 단계 발전한 밑거름”
OSEN 기자
발행 2009.07.31 09: 06

MBC 수목드라마 ‘트리플’에 출연한 배우 이정재가 “배우로써 ‘트리플’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는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정재는 ‘트리플’에서 가장 부드럽고 감성적인 인물인 신활을 연기했다. 그는 “섬세한 감성이 요구되는 캐릭터를 위해 지금까지 해 온 연기패턴 변화에 가장 중점을 뒀다. 감정 변화의 폭이 큰 신활 캐릭터를 표현하는 것이 쉽지 않았던 것만은 사실이지만 그 만큼 배우로써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과 작가님을 비롯 함께 연기한 선, 후배 동료 배우들, 그리고 마지막까지 땀 흘리며 최선을 다해 준 전 스태프들과 시청자들께 감사 드리고 싶다”며 “이제야 조금씩 연기라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찾게 된다. 앞으로도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을 통해 진정성 있는 배우로 거듭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정재는 ‘트리플’ 에서 유능한 광고 A.E 신활 캐릭터를 통해 그 동안 보여준 남성적인 이미지에서 내면 연기를 선보이며 한층 부드러워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드라마를 통해 모던한 패션 감각을 선보이면서 ‘이정재표 프레피 룩(Preppy Look)’을 유행시키기도 했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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