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투데이] 야구토토, 후반기 프로야구 판도 전망
OSEN 기자
발행 2009.07.31 13: 15

[야구토토] 올 시즌 프로야구판도는 ‘오리무중’ 그 자체다. 각 팀의 전력이 평준화 양상을 보이고 있을 뿐 아니라 워낙 많은 변수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후반기에 복귀하는 부상 선수들과 전반기 제 몫을 다하지 못했던 스타선수들의 부활은 야구토토 팬들이 주목해야 할 또 다른 변수. 이에 종합스포츠매거진 ‘스포츠온’ 8월호에서는 각 팀들의 히든카드들이 복귀하는 후반기 프로야구 판도를 전망해 본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팀 전력 변화의 최대 이슈…부상선수 복귀에 초점 맞출 것
프로야구의 다양한 변수 중에서도 각 팀의 대들보 역할을 하는 주축 선수의 부상은 팀 전력 변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한화 이글스가 겪고 있는 올 시즌 최악의 부진 속에는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맹활약한 4번 타자 김태균의 부상 공백이 있다.
지난 4월26일 김태균이 홈 쇄도 과정에서 쓰러져 자리를 비우게 되자 한화의 성적은 곤두박질. 팀 창단 최다 연패인 12연패의 오명에 0.275의 참담한 승률을 기록하게 된다. 반면, 컨디션을 정비한 김태균이 복귀한 후 타격본능을 되찾은 한화는 7월 첫 9경기에서 4승 5패를 기록하는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후반기를 기대하게 했다.
이처럼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복귀는 팀의 희비를 엇갈리게 하는 중요한 변수다. 특히 올 시즌 유난히 대형사고가 많았던 점을 감안하면, 부상 선수들의 복귀와 활약상은 후반기 야구토토를 분석함에 있어 반드시 고려해야 할 요소다.
특히 최근 선두를 놓치며 고전을 거듭하고 있는 두산의 경우 전반기 막판 김동주, 최준석, 최승환, 고영민 등이 선수단에 합류했다. 또 이종욱, 김선우, 정재훈 등 부상복귀 선수들이 제 컨디션을 찾아준다면 후반기에는 더욱 탄탄한 전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후반기 초반부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KIA의 테이블세터 이용규도 KIA의 득점력을 업그레이드 시켜줄 블루칩으로 꼽힌다. 또 롯데의 김주찬, 히어로즈의 황두성, 조용준 등 전반기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주축 선수들이 줄줄이 후반기 맹활약을 다짐하고 있다.
미워도 다시 한번…전반기 부진했던 스타 선수들 부활에도 주목할 것
전반기 의외의 부진에 빠지며 토토마니아들의 원성을 산 스타선수들도 다시 한번 지켜볼 필요가 있다. 특히 토토 게임에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선발투수 쪽에서는 김선우(두산), 배영수(삼성), 장원삼(히어로즈), 서재응(KIA) 등 에이스큽 선수들의 부활에 주목할 만 하다.
이밖에 지난 7월까지 마감한 외국인선수 교체 시한을 통해 영입된 외국인 선수들 역시 변수로 꼽히는 요인. 지난 시즌이나 시즌 초반부터 활약했던 외국인선수들보다 시즌 중반에 합류한 선수들의 경우 적응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후반기부터는 진면목을 보여줄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스포츠온은 “전반기에 부상이나 컨디션 난조로 인해 인상 깊은 활약을 보이지 못했던 선수들이 후반기에는 대반전을 노릴 수 있다” 며 “각 팀의 부상 복귀 선수와 부진에 빠졌던 스타선수, 혹은 새로운 외국인 용병 선수들 등이 후반기 프로야구 판도에 최대 변수가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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