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절친노트2’가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31일 방송된 SBS ‘절친노트2’는 12.1%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드라마를 제외한 프로그램 중 최고 시청률에 해당한다. 정통적으로 금요일 심야를 장악했던 프로그램은 KBS 2TV ‘VJ 특공대’였다. 금요일 저녁 터주대감으로 웬만한 예능 프로그램이나 드라마보다 높은 인기를 누리며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하지만 31일 방송에서는 11.8%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며 ‘절친노트2’에 0.3% 포인트 뒤졌다. 게다가 이는 지난주 방송분보다 2.6%포인트나 뒤진 수치다. 반면 ‘절친노트2’는 1.6% 포인트 시청률 상승했다. ‘절친노트2’는 SBS ‘자기야’가 편성되면서 시간을 1시간 앞당겨 ‘VJ특공대’와 정면 승부를 펼치고 있다. MC도 김구라 문희준과 함께 이경규 은지원이 합세해 새로운 포맷을 시도하며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1일 방송에서는 이경실과 친한 후배 김지선, 김효진, 김신영 등이 출연해 한바탕 웃음꽃을 피웠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