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트레인' 추신수(27.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4경기 째만에 타점을 신고하는 등 3안타 1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추신수는 1일(한국 시간) 프로그레시브 필드서 벌어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6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팀은 연장 끝에 13회말 터진 제이미 캐롤의 끝내기 적시타로 6-5 승리를 거뒀고 추신수의 시즌 성적은 2할9푼6리 13홈런 58타점(1일 현재)이 되었다. 1회 첫 타석서 유격수 땅볼, 2회 2루수 땅볼을 때려내는 데 그친 추신수는 4회 2-2로 맞선 2사 2루서 중견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지난 7월 27일 시애틀과의 경기 이후 4경기 째만에 타점을 올리는 데 성공한 것. 추신수는 6회 몸에 맞은 공으로 출루했고 8회서는 중전 안타를 때려내며 28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 이후 3경기 만에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10회말에는 중전 안타로 3안타 째를 때려냈으며 12회말에는 좌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farinell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