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남 감독, "화승이 잘했다. 우리가 부족했다".
OSEN 기자
발행 2009.08.01 15: 53

1일 서울 문래동 룩스 히어로센터에서 열린 화승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서 1-4로 완패를 당한 CJ 조규남 감독은 침착함을 잃지 않았다. 오히려 냉정하게 경기를 복기하며 2차전과 최종에이스결정전서 승리를 다짐했다. 경기 후 조규남 감독은 OSEN과 인터뷰서 "화승의 경기력이 좋았다. 준비를 잘했고, 우리가 부족했다"면서 "오늘 패했지만 끝난게 아니다. 내일 경기도 있고, 최종 에이스결정전도 있다. 6강PO도 그렇고 준PO서도 쉽게 승부를 내지는 못했다. 그 때 경험을 선수들이 잊지 않는다면 최후의 승자가 될 수 있다고 본다"고 승리의 대한 의지를 다졌다. 1차전서 아쉬웠던 점에 대한 질문에 조 감독은 "아쉬움은 없다"고 단호하게 말한 뒤 "우리가 부족했다. 선수들도 느꼈을 것이다. 하지만 끝난 것이 아니다. 1차전에 패했을 뿐이다. 이제까지 잘해왔다.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하는 경향이 있었다. 2차전은 조금 다르게 풀어갈 수 도 있다"면서 선수들이 대한 강한 믿음을 잃지 않았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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