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130% 온몸 연기 선보일게요"
OSEN 기자
발행 2009.08.01 16: 11

이지아가 '130% 온몸 연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약속 했다. SBS 주말드라마 '찬란한 유산' 후속으로 방영되는 드라마 '스타일'(문지영 극본, 오종록 연출) 초반에는 액션 연기에 버금가는 이지아의 '130% 온몸 연기'가 보여 질 전망이다. 이 드라마에서 이지아가 맡은 역할은 ‘이서정’으로 사회초년생으로서 좌충우돌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잃지 않는 매력적인 인물이다. 하지만 초반부에는 냉정한 박기자와 상반된 캐릭터로 그려지기 위해 끊임없이 실수를 연발하는 모습이 이어진다. 덕분에 이지아는 초반부터 목이 쉴 정도로 소리를 지르고 진이 다 빠질 정도로 뛰어 다닌다. 촬영 현장에서 언제나 ‘더 빨리, 더 크게’라는 요청이 이어진다. 이처럼 활발하게 살아 있고 성격 자체가 과장돼 있는 인물의 특성상 캐릭터를 표현을 위한 과장된 온몸 연기를 피할 수 없었다. 이는 서정 캐릭터를 살리기 위한 오종록 PD의 특단의 조치였다. 초반에는 비록 미래의 편집장 자리보다 지금 당장의 예쁜 가방에 눈길이 더 가는, 미래에 가질 자부심 보다 지금 당장의 자존심에 매달리는 인물로 그려지지만 서정 역시 잡지사 '스타일'의 완벽한 차장 박기자(김혜수 분)처럼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변화되는 과정이 그려져 매 회 다른 매력이 펼쳐진다. 한 제작 관계자는 “드라마가 16부 진행되는 동안 이서정이라는 캐릭터가 점점 성숙해지는 모습이 보여질 예정이다. 서정이 성숙해지는 만큼 이지아 역시 점점 발전되고 변화되는 성숙한 모습을 보이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스타일'은 패션업계를 배경으로 그려지는 드라마인만큼 초반부터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극중 김혜수의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류시원의 ‘마크로비오틱’한식으로 입맛을 돋우며 열정적이지만 실수투성이인 사회초년생들을 정열적으로 그려낼 이지아가 사회인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happy@osen.co.kr Y&S 커뮤니케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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