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웅 화승 감독, "오즈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팀"
OSEN 기자
발행 2009.08.01 16: 24

"구성훈, 김태균 선수를 칭찬하고 싶다". 1일 CJ와 플레이오프 1차전 4-1 완승으로 장식한 조정웅 화승 감독은 환한 표정이었다. "오즈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팀"이라고 목소리 높인 조 감독은 2차전 준비를 잘해서 광안리에 반드시 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 완승으로 1차전을 승리했다. . ▲ 엔트리를 구성할 때 고민이 많았지만 선수들이 너무 잘해줘서 승리를 한 것 같다.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른 김태균 선수를 칭찬해 주고 싶다. 또 김태균 선수가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게 승리한 구성훈 선수 역시 칭찬해 주고 싶다. - 전체적인 무게감은 CJ가 위라는 평가를 보기 좋게 뒤집었다. ▲ 화승은 7전 4선승제의 취약하다는 평가가 있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번 플레이오프를 위해 엔트를 구성하는데 있어서 CJ와 삼성전자와의 경기때부터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 CJ로 팀이 확정되고 나서 정공법으로 갈지 변칙으로 갈지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 김태균 선수 외에 1차전 승리의 수훈갑을 꼽는다면. ▲ 전체적으로 모든 선수가 잘했다. 경기 전 4세트를 가기 전에 두세트를 이겨야 한다고 선수들에게 강조했다. 특히 3경기 구성훈 선수에게 승리를 주문했다. 앞경기를 이기고 심리적인 차이가 크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연패를 겪고 있기는 했지만 구성훈 선수에 대한 믿음감은 변함이 없었다. 또 다른 수훈갑은 성훈이라고 얘기해주고 싶다. - 2차전에 대한 준비를 얘기한다면. ▲ 준플레이오프를 보니깐 CJ도 1차전을 패배하고 2차전과 최종 경기를 승리하고 플레이오프에 올라왔다. 1차전은 오늘 잊겠다. 플레이오프 1차전을 한다는 마음으로 초심으로 나서겠다. 내일 경기는 신인 선수들이 들어가고 노영훈, 김경모 선수가 나오는데 오늘 경기이 영향이 클 것이다. 최악의 경우 최종전이 갈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대로 시간을 잘 활용해서 최선을 다해서 준비해 볼 생각이다. - 마지막 한 마디 더 한다면. ▲ 화승은 팀 창단 이후 불가능했던 점을 많이 해냈다. 광안리를 앞두고 플레이오프라는 일을 바톤터치의 대한 중요성이 크다. 오즈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팀이라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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