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장사' 최정(22. SK 와이번스)이 1일 잠실 두산 전 선발 라인업서 제외되었다. 김성근 SK 감독은 전날(7월 31일)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자신이 친 파울 타구에 왼쪽 무릎 부위를 맞아 통증을 호소한 최정을 선발 라인업서 제외하고 2년차 내야수 모창민(24)을 8번 타자 겸 3루수로 기용했다. 모창민은 1일 베테랑 안경현(39)을 대신해 1군 엔트리에 올랐다. SK의 한 구단 관계자는 "전날 파울 타구에 맞은 부위에 아직 통증이 남아 있어 선발 라인업서 제외했다. 큰 부상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farinell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