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목동, 박종규 객원기자] 히어로즈의 송지만(36)과 강정호(22)가 연속타자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히어로즈의 송지만과 강정호는 8회 공격에 나서 정찬헌을 상대로 나란히 홈런을 터뜨렸다. 연속타자 홈런은 올시즌 29호, 통산 615호째 기록이다. 히어로즈가 3-6으로 뒤지던 8회말, 선두타자 송지만은 바뀐 투수 정찬헌의 높은 코스 슬라이더를 그대로 밀어 쳤다. 타구는 우중간 담장을 넘어갔다. 곧 이어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정찬헌의 높은 직구를 놓치지 않고 잡아당겼다. 이번에는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였다. 8회말 현재 5-6으로 추격한 히어로즈의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