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출장' 이승엽, 4타수 무안타...팀은 승리
OSEN 기자
발행 2009.08.01 21: 16

[OSEN=박종규 객원기자] 요미우리 이승엽(33)이 3경기 만에 선발 출장했으나, 무안타에 그쳤다. 이승엽은 1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2009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 경기에 1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 1득점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2할2푼9리까지 떨어졌다. 2회 첫 타석에서 한신 선발 가네무라에게 3구 삼진을 당한 이승엽은 3회 1사 1,2루의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섰으나,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땅볼에 그쳤으나, 베이스 커버에 들어간 투수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이후 보내기 번트로 2루를 밟은 이승엽은 쓰루오카의 중전안타 때 홈을 밟았다. 이승엽은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뒤, 8회말 수비에서 교체됐다. 1루수 자리에는 오가사와라, 3루수 자리에는 데라우치가 들어갔다. 이날 경기는 요미우리가 4-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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