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특급 마무리 임창용(33)이 이틀 연속 세이브를 따냈다. 임창용은 1일 진구구장에서 열린 주니치와의 경기에서 2점차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올 시즌 24세이브째 기록했다. 9회 다섯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임창용은 첫 타자 와다를 유격수 뜬공으로 가볍게 처리한 뒤 후지이에게 2루타를 허용해 1사 2루 실점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고이케-다니시게를 잇달아 헛스윙 삼진으로 제압했다. 한편 야쿠르트는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한 덴토나의 맹타에 힘입어 4-2 역전승을 거뒀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