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크 라르손(39)이 은퇴 위기에 처했다. 지난 1998년 조국인 스웨덴서 프로에 데뷔한 라르손은 네덜란드의 폐예노르트와 셀틱, FC 바르셀로나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에서 활약하며 공격수로 큰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스웨덴 일간지 스포트르블라데트는 2일(한국시간) "라르손은 슬개골이 골절되는 심각한 부상을 당해 선수 생활에 위기가 왔다"면서 "부상 회복에 약 2개월 정도가 소요된다. 하지만 라르손은 현역 복귀 보다는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라르손은 스코틀랜드의 셀틱에서 7시즌을 보내며 우승에 기여했다. 특히 라르손은 셀틱에서 뛰는 동안 173골을 몰아치며 스코틀랜드리그 최다 득점 기록을 가지고 있다. 또 그는 지난 2007년 1월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서 12경기에 출전해 큰 활약을 펼치며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