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릿드라마 '스타일' 화려한 출발..17.6%
OSEN 기자
발행 2009.08.02 08: 16

칙릿드라마를 표방한 SBS 새 주말드라마 '스타일'(문지영 극본, 오종록 연출, 예인문화 제작)이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1일 첫방송된 '스타일'은 전ㄴ국기준 17.6%를 기록했다. 이는 찬란한 성공 속 종영한 전작 '찬란한 유산'이 기록한 첫방송 16.9% 보다 0.7%포인트 높은 수치다. 20~30대 여성들의 눈을 공략한 패션드라마 '스타일'의 순항이 예고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패션잡지 '스타일'의 1년차 어이스턴트 이서정(이지아)이 인터뷰를 따내기 위해, 악마 같은 편집장의 비위 맞추기 위해, 능력 없는데다 바람까지 난 남자친구 때문에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방영됐다. '스타일'은 패션잡지사를 배경으로 한 만큼 방영 전부터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와 비교됐다. 드라마 역시 영화에서처럼 의욕은 넘치지만 서툴고 어리바리한 어시스턴트 이서정과 카리스마 넘치고 철두철미한 완벽주의자 잡지사 차장 박기자(김혜수)의 한판 대결로 극적 재미를 더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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