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유’지고 ‘세바퀴’-‘친구’ 웃었다
OSEN 기자
발행 2009.08.02 08: 27

40%가 넘는 시청률로 안방 극장을 사로 잡았던 SBS 주말드라마 ‘찬란한 유산’의 종영에 MBC 예능 ‘세바퀴’와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이 오랜만에 기지개를 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 미디어 코리아에 따르면 1일 ‘세바퀴’는 14.3%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7월25일 기록한 8.3%에 비해 6% 포인트 상승한 수치를 나타냈다. ‘친구’ 역시 지난 25일 6%에 비해 2% 포인트 상승하면서 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반면 ‘찬란한 유산’ 후속으로 첫 방송된 ‘스타일’은 17.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결국 ‘찬란한 유산’과 동시간대 방송돼 시청자 층을 빼앗긴 ‘세바퀴’와 ‘친구’가 최대 수혜자가 된 셈이다. 1일 방송된 ‘세바퀴’의 다짜고짜 퀴즈에는 MBC 납량특집 드라마 ‘혼’의 주인공 이서진이 목소리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서진은 평소 임예진과 친분이 있느냐는 질문에 “조금 전 화장실 앞에서 만났는데 전화번호를 알려 달라고 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친구’는 혹독한 구치소 생활과 함께 죄수와의 싸움으로 청송 수감소로 이감된 동수(현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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