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라인 현영, 다이어트 예능 MC로 맹활약
OSEN 기자
발행 2009.08.02 10: 55

늘씬한 S라인 미녀 현영이 살과의 전쟁에 나섰다. 스토리온의 인기 리얼리티쇼 '다이어트 워 3' MC인 그녀가 비만녀들의 살빼기를 적극적으로 돕고 나선 것이다. 현영은 2일 밤 12시 방송될 '다이어트 워 3'에서 치어리더에 도전하는 출연자들과 야구장을 찾는다. 합숙 4주차를 맞은 도전자들이 치어리더 미션 수행을 펼치기 위해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분은 지난 6월 말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펼쳐진 SK와 LG의 경기에 앞서 촬영됐다. 당시 현영은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관중들 앞에서 치어리더에 도전해야 하는 출연자들을 위해 끝까지 자리를 함께하며 뜨거운 응원을 펼쳤다는 것. 야구장에 도착한 도전자들은 며칠 동안 SK와이번스 소속 치어리더들과 맹연습을 했음에도, 막상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을 보자 초조함을 감추지 못했다. 도전자들이 차마 무대에 오르지 못하고 주저하자 현영은 “최선을 다하고 당당한 모습을 보이면 관중들은 박수를 보낼 것”이라며 따뜻한 응원으로 도전자들의 자신감을 북돋웠다. 그녀는 또 관중들을 향해 “살과의 전쟁에 도전하고 있는 출연자들이 이번 주 미션으로 치어리딩에 도전한다”며 “열심히 연습했지만 실수가 있더라도 이해해 주시고, 이들의 용기에 뜨거운 격려를 보내주시면 좋겠다”고 관중들에게 양해를 구했다는 게 제작진의 전언이다. 이날 출연진들은 5회가 끝난 클리닝 타임에는 경기장으로 내려가 화려한 응원전을 펼치며 관중들로부터 큰 박수와 호응을 얻었다. 현영은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을 두려워했던 도전자들이 당당하게 무대에올라 응원전을 펼치는 모습이 너무 멋지고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이어트 워'는 비만으로 건강은 물론,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참가자들의 치열한 다이어트 과정을 그린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시즌 3에서는 12명의 참가자들이 총상금 3천만원을 놓고 ‘살과의 전쟁’을 벌이는 중이다. mcgwir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