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무릎 통증으로 이틀 연속 선발 제외
OSEN 기자
발행 2009.08.02 16: 39

'소년 장사' 최정(22. SK 와이번스)이 2일 잠실 두산 전을 앞두고 또다시 선발 라인업서 제외되었다. 지난 7월 31일 두산 전 4회초서 자신이 친 파울 타구에 왼 무릎을 맞은 최정은 1일 경기에 결장한데 이어 2일 경기서도 선발 라인업서 제외되었다. SK는 1일과 마찬가지로 3루수에 2년차 내야수 모창민(24)을 넣었다. 모창민은 1일 타수 안타로 활약했다. SK의 한 구단 관계자는 "부상이 심각한 정도는 아닌지라 다음 주 중에 선발 라인업 포함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라고 밝혔다. 한편 두산 또한 어깨 통증을 호소 중인 4번 타자 김동주(33)를 이틀 연속 선발 라인업서 제외했다. 전반기 왼 팔꿈치에 극심한 통증을 겪었던 김동주는 후반기서부터 어깨 통증으로 인해 송구에 어려움을 겪었고 김경문 감독은 4번 타자를 위해 휴식 기회를 제공했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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