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의 4번 타자 이호준(34)이 경기 도중 오른쪽 무릎에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되었다. 이호준은 2일 잠실 두산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6회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우완 박민석(20)으로부터 중전 안타를 뽑아냈으나 곧바로 대주자 김정남(23)으로 교체되었다. SK 구단 관계자는 "이호준이 타격 하던 순간 오른쪽 무릎이 밀려드는 느낌이 있다며 통증을 호소했다. 경기 전부터 양 무릎이 안 좋았던 상태였다"라고 밝혔다. 이호준은 지난해 독일서 왼 무릎 연골 수술을 받은 전력이 있다. 이호준은 올 시즌 2할9푼6리 14홈런 41타점(2일 현재)을 기록 중이다. farinelli@osen.co.kr '2009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2일 오후 잠실구장에서 벌어졌다. 1회초 타석을 대기하던 SK 이호준이 헬멧을 벗고 있다./잠실=윤민호 기자ymh@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