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진, 4G 연속 출전...팀은 2-2 무승부
OSEN 기자
발행 2009.08.03 17: 17

러시아 프리미어리그에 몸 담고 있는 김동진(27, 제니트)이 4경기 연속 출전했다. 김동진은 3일(한국시간) 열린 2009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새턴 모스크바와 경기서 왼쪽 풀백으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선제골을 내준 제니트는 전반 29분과 후반 9분 세르게이 코르네닌코와 로만 시로코프의 연속골로 승리하는듯 했으나 종료 5분을 남기고 루슬란 나쿠셰프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제니트는 리그 6위(6승6무4패)를 유지했다. 김동진은 올 시즌 팀이 치른 16경기서 11경기에 출전해 라덱 시를(체코)과의 경쟁구도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김동진은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전(5라운드)서 골을 터트렸고 FC 테렉 그로즈니전(14라운드)서 도움을 기록하는 등 공격적인 측면에서도 제 역할을 다해내며 주전경쟁에 청신호가 들어온 상황이다. 김동진은 오는 12일 열릴 파라과이와 친선경기에 나설 대표팀 소집명단 23인에 포함됐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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