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이 레이디 가가 내한공연을 앞두고 퍼포먼스 준비에 한창이다. 8월 9일 서울 올림픽 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열리는 레이디 가가의 내한공연 무대에 설 예정인 가수 이정현(AVA)이 비밀리에 20분이 넘는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현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처음 레이디가가 측으로 부터 게스트 제안을 받았을 때 퍼포먼스의 내용과 시간 제한 없이 얼마든지 훌륭한 무대를 꾸며 달라는 제안을 받은 것이니 만큼 이정현은 자신의 히트곡들을 모아서 최상의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현은 ‘미쳐’‘반’‘아리아리’‘와’‘크레이지’ 등을 포함해서 20분이 넘는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정현이 음악 편곡 작업과 안무작업을 진두지휘 하고 있으며 현재 편곡을 마치고 약 20여명의 댄서들과 함께 퍼포먼스 연습을 하고 있다. 이번 무대는 일반적인 내한공연의 오프닝 게스트와는 달리 이정현의 노래와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보고 레이디가 가가 직접 게스트 요청을 해온 것인 만큼 이정현의 무대 뿐만이 아니라 이정현과 레이디 가가가 듀엣무대를 가질 것인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 측 공연기획사 관계자는 "무대에서 쓸 영상이나 편곡한 음악 등이 우리 회사를 통해 오고 가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현재는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기 어렵다. 두 가수가 모두 예상을 뛰어넘는 아티스트들이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