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환 ‘사생활’-서우 ‘부인’, 열애설에 다른 대처법
OSEN 기자
발행 2009.08.04 10: 36

MBC 여름특선 드라마 ‘탐나는도다’의 주인공 임주환과 서우가 열애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양측의 열애설에 대한 대처법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우 측은 열애설이 보도된 후 “사실이 아니다. ‘탐나는도다’를 촬영하면서 임주환 외에도 또래의 배우들과 친분을 쌓고 있다. 평소 친하게 지내는 모습이 오해를 산 것 같다”며 적극 부인했다.
반면 임주환 측은 “1년 정도 함께 촬영을 하면서 친해진 것은 사실이다. 임주환과 서우가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면서 친분이 두터워졌다. 하지만 열애와 관련해서는 배우의 사생활과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존중해 주고 싶다”며 열애설을 정면으로 부인하지는 않았다.
두 사람은 지난 7월 29일 ‘탐나는도다’의 제작발표회장에서도 유독 다정한 모습을 보였고 이 날 서우는 “촬영하면서 다 친해져서 가족 같다. 오랜 기간 동안 함께 지내다 보니 오빠들이 다 나를 동생처럼 잘 챙겨준다”며 출연자들 사이의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정혜나 작가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트렌디사극 ‘탐나는도다’는 장버진 역의 서우, 뼛속까지 양반인 귀양선비 박규 역의 임주환, 금발에 푸른 눈 영국인 사나이 윌리엄 역의 황찬빈(본명:피에르 데포르트), 삐뚤어진 야심을 지닌 조선의 여상 서린 역의 이승민, 그리고 수수께끼 같은 일본인 동인도상인 얀 역의 이선호 등 다섯 명이 주연을 맡았다. 8월 8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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