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제작 완료 후 보충 촬영에 들어간 MBC 특별기획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이 최근 극비리에 드라마의 결말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방영 초반 하이라이트 형식으로 편집된 방영분에서 공개된 결말 부분 때문에 일부 시청자들로부터 “영화와 너무 비슷한 것 아니냐”는 오해를 받았었지만 이를 뒤집는 결말이 이미 준비되고 있었던 것. 제작사인 (주)진인사필름 측은 “7월 마지막 주에 서울 모처에서 결말과 관련된 신을 촬영했다”며 “보충 촬영은 미리 계획된 결말에 이르는 스토리를 더욱 견고하게 하기 위한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방영 전 6개월여의 기간 동안 부산 로케로 촬영을 진행했던 ‘친구, 우리들의 전설’은 지난 7월 28일 보충촬영을 시작, 3일 서울 지역에서의 보충 촬영을 마쳤으며 이후 일주일 정도 부산에서 보충 촬영을 진행,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친구’의 새로운 결말은 사전 제작 시에 이미 기획 및 일부 촬영이 된 상태였고 이번 보충 촬영을 통해 더욱 견고한 스토리와 영상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