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가 2009한일올스타전 조모컵에 따른 휴식기를 맞아 4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 속초서 전지훈련을 갖는다. 인천(리그 5위, 6승6무4패)은 지난 5월 17일 성남전(리그 9라운드)이후 10경기 연속 무승(5무5패)에 그치고 있는 상황. 이에 인천은 속초 전지훈련을 통해 팀 전체의 조직력을 가다듬겠다는 각오다. 인천은 각각 무릎과 어깨 부상을 당했던 이준영과 윤원일이 팀에 합류해 수비라인을 재정비하고 코로만을 활용해 공격 패턴을 다양화하는 전술훈련에 치중할 계획이다. 일리야 페트코비치 감독은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실점을 줄이고 득점 찬스에서 집중력을 끌어올려 안정된 전력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지훈련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parkri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