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다니며 저녁에 대학원을 다니는 김진석 씨(34세, 가명)는 첫 수업에서 동기들로부터 깍듯한 인사를 받았다. 동기들은 교수님이 들어오신 줄 알고 김씨에게 인사를 했던 것이다. 김씨의 나이 들어 보이는 외모가 만든 오해였다. 오해의 주범은 다름아닌 김 씨의 휑한 머리 때문. 김씨는 늘 의기소침해 고개를 숙이고 다닌다. * 헤어스타일로 10년 차이 TV에서 혹은 외부간판을 통해 접하게 되는 가발광고에는 모델의 가발착용 전 후 사진이 극명하게 차이가 난다. 같은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가발을 착용한 사진은 가발을 착용하지 않은 사진에 비해 10년은 젊어보인다. 그래서 최근에는 부분가발 혹은 가발을 사용하는 남성들이 늘어났다. 그러나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가발착용을 지속 할 경우 두피가려움증, 염증, 비듬, 냄새, 탈모 등의 두피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아무리 자연스러운 가발이라고 해도 자신의 머리카락만큼 자연스러운 것이 어디있겠는가. 이러한 가발의 단점은 가발이용자들이 희망을 놓치지 않고 탈모치료 및 모발이식을 선택하는 이유다. * 탈모치료와 모발이식으로 자신감을 대구 모발이식전문 우리들의신경외과 김정득 원장은 “탈모치료를 원하는 환자 중 10% 이상이 가발로 인해 악화된 탈모증으로 병원을 찾으며, 두피질환 환자 중엔 20% 이상이 가발로 인한 두피트러블 치료 환자이다”며 “따라서 가발은 탈모치료시 기존 가발 착용자들의 심리적 안정감과 자신감 지속을 위해 필요하지만 두피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근본적인 탈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탈모치료와 모발이식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모발이식은 탈모가 진행된 부분에 탈모가 진행되지 않는 후두부의 모발을 사용하여 옮겨심는 수술로 이식한 부분은 대머리가 되지 않는 영구적 탈모치료 방법이다. 이식 후 다음날 붕대를 제거하며 3~4일 후부터는 머리를 감거나 샤워가 가능하다. 대부분 모발이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탈모치료와 병행하여 시행한다. 이는 모발이식 후에도 기존의 머리카락은 탈모가 계속 진행될 소지가 있어 탈모치료 후 모발이식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리들의신경외과에서는 탈모치료 8주 집중프로그램을 통해 탈모를 개선시키고 있다. 탈모의 원인은 환자마다 다르므로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해 DNA유전검사나 현미경 두피진단 검사 등 첨단기법에 의한 검사를 통해 탈모의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는 과정을 거치는 게 좋다. 그 결과에 따라 두피세포를 활성화 하고 모근강화 영양치료로 신생모발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는다. 김정득 원장은“탈모치료는 모발의 건강함과 풍성함을 되찾아 주는 것은 물론 환자의 자신감도 되찾아 주는 치료이다”라며 탈모로 인해 고개숙인 남성이 자신감있고 당당해지기 위해서는 탈모치료와 모발이식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OSEN=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대구 우리들의신경외과 김정득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