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올해의 세계 '스포츠우먼' 후보
OSEN 기자
발행 2009.08.04 14: 02

'피겨여왕' 김연아(19.고려대)가 '여성스포츠재단'이 제정한 올해의 스포츠우먼 후보에 올랐다. '여성스포츠재단'은 최근 홈페이지(http://womenssportsfoundation.org)에 2008년 8월 1일부터 2009년 7월 31일까지 성적을 바탕으로 김연아를 비롯한 10명의 후보를 올려놓고 투표를 진행 중이다. 결과는 10월 14일 발표된다. 김연아는 아시아인으로는 유일하게 후보로 뽑혀 골프여왕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호주오픈테니스서 우승한 서리나 윌림엄스(미국), 단거리 육상 스타 캐런 스튜어트(자메이카)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여성스포츠재단'은 김연아에 대해 "현재 피겨스케이팅 세계랭킹 1위로 지난해 10월에 열린 '스케이트 아메리카'와 지난 2월 4대륙피겨선수권대회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소개했다. '여성스포츠재단'은 미국의 전설적인 여자 테니스 스타 빌리 진 킹이 1974년 설립했고 1993년부터 보니 블레어(1994,1995년, 미국) 미셸 콴(1998년, 미국), 아니카 소렌스탐(2004년, 스웨덴) 등 유수한 선수들이 '올해의 스포츠우먼'으로 선정돼왔다. parkri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