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박, “개처럼 운동 시켰다” 충격 고백
OSEN 기자
발행 2009.08.04 15: 23

최근 감금, 학대설에 휩싸인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이 ‘tvN ENEWS’와의 인터뷰에서 전 소속사와의 관계를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진박은 “이제는 모든 의혹을 종식시키고 싶다. 더 이상 음악 하는데 있어 이런 것들로 힘들고 싶지 않다”며 제작진과 만남을 가졌다. 그는 “모텔에서 사는 거 생각하면 좀 이상했어. 왜냐면 좀 살기 힘들었어요. 근데 어쩔 수 없었어. 이 남자는 나 때릴 거야. 그 사람들 때리는 거 왜 때리는지. 그거 때문에 무서웠어요”라며 전 소속사의 횡포를 밝혔다. 이어 “바이올린 잡기도 힘들었어요. 두 세 공연 안 하면 바이올린 안 준다 바이올린 못 치게 할 거야 그런 것도 있고. 운동을 너무 개처럼 시켰어. 막 운동해! 뛰어! 한번만 더! 한번만 더! 여기 담배 있다. 이런 이상한 거 심하게 시켰어”라며 더욱 충격적인 일들을 고백했다. 논란의 중심에 선 현재 매니저와 유진박의 관계에 대해서는 “Mr. Lee(이상조 대표)가 나 많이 도와줬어. 형이 도와줬어요. 바이올린 받는 거. 옛날 매니지먼트와 상관없는 거예요. 헷갈리지 마요. 이 사람 잘못한 거 하나도 없어”라며 현 소속사와의 관계에 대한 의혹을 불식했다. 제작진은 이상조 대표에게도 자신에게 쏟아지고 있는 의혹들에 대해 심경을 들어보았다. 논란이 되고 있는 현재 소속사와의 관계 등 의혹에 휩싸인 유진박 사건의 모든 것은 4일 밤 9시 ‘tvN ENEWS’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ricky337@osen.co.kr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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