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신지옥' 심은경, "소외된 계층 다룬 영화 만들고파"
OSEN 기자
발행 2009.08.04 16: 45

"소외된 계층을 다룬 영화를 만들고 싶다" 영화 '불신지옥'(감독 이용주)에서 신들린 소녀로 열연한 배우 심은경이 영화감독이 되고 싶은 당찬 포부를 밝혔다. 4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불신지옥'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심은경은 "영화감독이 꿈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어떤 영화를 만들고 싶은가"라는 질문을 받고 "저는 현실 세계를 다룬 영화에 관심이 많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일본 영화 '아무도 모른다'와 같은.. 소외된 계층에 대한 영화를 만들어보고 싶다. 그래서 더 많은 관객들과 소통하는 것이 감독으로써 꿈이다"며 영화감독으로서의 바람을 내비쳤다. 한편 귀여운 아역 연기로 사랑을 받아온 심은경은 이번 영화 '불신지옥'에서 신들린 소녀 소진으로 완벽 변신했다. 작품 속 접신 장면에서 실제로 기절하는 등 실감나는 연기를 펼쳐 제작진의 혀를 내두르게 만들었다는 후문. 신들림을 소재로 한 남상미, 심은경, 류승룡 주연의 공포 영화 '불신지옥'은 오는 13일 개봉한다. issue@osen.co.kr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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