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훈, 52일 만에 1군 등판
OSEN 기자
발행 2009.08.04 21: 40

마무리서 선발로 전환했다가 어깨 통증으로 2군에 내려갔던 정재훈(29. 두산 베어스)이 52일 만에 1군 마운드에 올랐다. 정재훈은 4일 마산 구장서 벌어진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6-3으로 앞선 8회말 2사 1루서 이재우(29)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올라 박남섭(26)을 유격수 땅볼로 일축하며 오랜만의 1군 등판을 마쳤다. 경기 성적은 ⅓이닝 무실점. 올 시즌 4승 3패 평균 자책점 5.21(4일 현재)을 기록 중인 정재훈은 지난 6월 13일 대구 삼성 전 이후 52일 만에 처음으로 1군 무대에 나섰다. 정재훈은 지난 6월 14일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2군으로 내려간 뒤 통증이 가라앉길 기다리며 재활에 전념했다. 김경문 감독은 정재훈에 대해 "계투 요원으로 활용하며 앞으로의 쓰임새를 찾아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farinell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