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랑, 내가 너무 예뻐서 도망갈까 불안해했다" 3살 연하의 한의사 남자친구와 오는 9월 6일 웨딩마치를 울리는 방송인 장영란이 4일 방송된 KBS 2TV '상상더하기 시즌2'에 출연, 자신의 예비신랑에 대한 얘기 보따리를 한바탕 풀어놓았다. 장영란은 "예비신랑은 3살 연하의 한의사다. SBS '진실게임'에 출연한 남자 친구가 당시 고정 패널이던 내게 관심을 보여 만남이 시작됐다"며 수줍게 고백했다. 뜻밖의 희소식에 술렁이는 출연진 앞에 장영란은 "안 믿으실까봐 사진을 확대해 가져왔다"며 훈훈한 동안이 돋보이는 예비신랑의 사진까지 공개했다. 또 "처음부터 결혼을 전제로 만났다. 내가 너무 예뻐서 도망갈까 봐 그가 늘 불안해했기 때문이다. 연애 초반에 내게 '여신'이라고 불렀다"고 닭살스러운 에피소드들을 덧붙이며 행복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장영란은 최근 '라니'라는 예명으로 '뿔났어'란 곡을 발표하며 가수로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issu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