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황후와 호위무사 된 수애-조승우, 추석에 만난다
OSEN 기자
발행 2009.08.05 08: 53

왕비와 호위무사로 변신한 배우 수애와 조승우를 추석에 만나게 됐다. 이들이 출연한 멜로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김용군 감독, 싸이더스에프엔에이치 제작, 쇼박스 미디어플렉스 배급)이 추석 개봉을 확정지은 것.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모두가 알지만 아무도 몰랐던 여인, 명성황후 민자영과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건 호위무사 무명의 가슴 시린 사랑을 그린 멜로극이다. 명성황후이기 이전 한 사람의 여성이었던 민자영을 조명하며, 처음으로 맛본 초콜릿의 달콤함과 와인향에 매료되었던 모습을 담아 기존 명성황후에 대한 인식의 틀을 깨고자 한다. 또 그 누구도 지켜주지 못한 민자영의 곁에서 불꽃처럼 뜨겁고 나비처럼 순수한 사랑을 보여준 무명의 사랑이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이 영화는 군입대전 마지막으로 연기를 펼친 조승우와 명성황후의 새로운 이미지를 소화해낸 수애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사전 제작 기간 3년여에 걸쳐 완성됐으며 무술과 미술에 특히 각별한 신경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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