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토토 랭킹 53회차 오후 6시 20분 마감] '호랑이 타선을 봉쇄하라'.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의 준우승을 이끈 봉중근(29, LG)이 후반기 첫 출격에 나선다. 봉중근은 5일 잠실 KIA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 팔꿈치 통증을 호소 중인 봉중근은 5연패에 빠진 팀을 구하기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지난달 21일 광주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으로 선발승을 따낸 뒤 15일만에 등판하는 것. 아직 제 컨디션은 아니지만 팀을 위해 등판을 자청했다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맞서는 KIA는 베테랑 우완 이대진(35)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왕년의 위력적인 구위를 보여주지 못하지만 노련미로 승부하는 이대진은 네 차례 등판을 통해 1승 2패(방어율 5.00)를 기록 중이다. KIA는 화끈한 공격력이 돋보인다. 김원섭-이용규 테이블 세터와 장성호-최희섭-김상현으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의 위력은 뛰어나다. 전날 경기에서도 15안타를 몰아치며 12-2 완승을 거뒀다. 4번 최희섭은 홈런 2개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6타점 2득점으로 괴력을 뽐냈다. 한편 야구팬들은 5일에 열리는 야구토토 랭킹 53회차 게임 대상 8개팀 가운데 KIA, SK, 삼성의 다득점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토토 공식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에 따르면 5일에 개최되는 LG-KIA, SK-히어로즈, 삼성-한화, 롯데-두산전 등 4경기 8개팀을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랭킹 53회차 스트레이트 게임 중간집계결과 KIA(50.85%), SK(45.15%), 삼성(44.81%)를 다득점 상위 3개팀으로 꼽았다고 밝혔다. 반면 LG와 히어로즈는 각각 22.62%와 29.00%를 득표해 다득점 가능성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순위에 상관없이 다득점 3개팀만을 맞히는 '박스' 게임에서는 SK(48.38%)가 최다득표를 기록한 가운데, KIA(47.76%), 롯데(35.97%)가 뒤를 이었다. 반면 한화(31.31%)와 히어로즈(32.39%)는 리그 8개 팀 중 가장 적은 득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LG 선발 봉중근. '즐거운 스포츠, 즐거운 토토'(http://www.betma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