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제트' 고영민(25. 두산 베어스)이 5일 마산 롯데 전서 기습번트를 시도한 후 1루로 뛰다가 오른쪽 발목을 접질려 도중 교체되었다. 고영민은 5일 마산 롯데 전에 7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 6-2로 앞선 4회 무사 주자 없는 상황서 투수 쪽 기습 번트를 시도한 후 1루를 향해 뛰다 아웃 당하는 과정서 1루 베이스에 오른쪽 발목을 접질렸다. 고영민은 4회말 수비서 김재호(24)와 자리를 교대했다. 고영민은 지난 5월 10일 잠실 한화 전서도 오른 발목 인대 손상으로 인해 한 달여 간 1군에 오르지 못했던 바 있다. 두산 구단 관계자는 "발목을 살짝 접질려 덕아웃에서 얼음 찜질을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farinell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