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유상무, “유세윤 결혼식서 운 이유? 배 아파서”
OSEN 기자
발행 2009.08.06 01: 01

개그팀 ‘옹달샘’으로 진한 우정을 보여주고 있는 개그맨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가 유세윤의 결혼식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장동민은 유세윤의 결혼식 때 유상무와 함께 울었던 이유에 대해 “유상무와 결혼식 축가를 부르면서 울었다. 축가를 한창 부르고 있는데 결혼식을 축하해주러 온 연예인들과 방송 관계자들 등 다른 것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세윤이가 이 정도까지 됐구나’라는 생각에 배가 아파서 울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유세윤은 자신의 결혼식에 전 MBC 예능국의 주철환 PD가 주례를 본 것에 대해서도 “학교에서 강의를 인상 깊게 들은 적이 있다. 하지만 사실 주례는 소속사 대포님과 인연이 닿아서 부탁을 드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 날 장동민과 유세윤은 헤어진 전 여자친구에 대한 이야기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장동민은 “개그맨 되기 전부터 만났던 친구가 있었는데 내가 큰 실수를 해서 헤어졌다”고 말했다. 유상무 역시 “헤어진 전 여자친구와 20살 때부터 27살까지 오래 만났는데 내가 잘하지 못해서 헤어졌다. 참 착한 친구였다”고 털어놨다. ricky337@osen.co.kr 코엔스타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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