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원, KBS 새 주말극 '수상한 삼형제' 캐스팅
OSEN 기자
발행 2009.08.06 08: 58

중견 탤런트 도지원이 KBS 2TV 새 주말연속극 '수상한 삼형제'(극본 문영남)에서 수상한(?) 이혼녀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지난 해 MBC '종합병원2' 이후 10개월 만의 드라마 나들이다. '수상한 삼형제'는 시청률 20% 중반대로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솔약국집 아들들' 후속으로 편성됐다. 이번 드라마에서 도지원은 뛰어난 외모와 학벌을 자랑하는 골드미스인 척 하지만 사실 숨겨둔 자식에 이혼경력까지 있는 여자 '엄청난'으로 분한다. 늘 명랑하고 애교 넘치는 성격에 순간적인 임기응변까지 강한 캐릭터로 그려질 예정이다. 특히 도지원과 SBS 드라마 '조강지처 클럽'을 집필했던 문영남 작가의 콤비 플레이가 기대를 모으게 하는 작품. 도지원은 "'수상한 삼형제'를 통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색깔이 강한 캐릭터인 만큼 시청자들에게도 색다른 재미를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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