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챔피언' 바르셀로나가 벨기에 대표팀의 젊은 수비수 빈센트 콤파니(23)의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6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콤파니를 영입하기 위해 맨체스터 시티에 1000만 파운드(208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애초 바르셀로나는 샤흐타르 도네츠크의 드미트리 치그린스키에 관심을 보였으나 샤흐타르가 치그린스키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차 예선에 출전시키면서 마음을 바꿨다. 바르셀로나는 콤파니가 헤라르드 피케(22)와 함께 바르셀로나의 미래를 책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콤파니는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활약한 바 있어 바르셀로나의 약점을 메우기에 충분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 또한 콜로 투레를 영입했을 뿐만 아니라 졸리온 레스콧의 입단을 추진하고 있어 바르셀로나가 콤파니를 손에 넣는 데 큰 어려움이 없을 전망이다. stylelom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