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소남 정일우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연출 지영수)의 첫 촬영부터 무한 매력을 발산했다. 극 중 오만불손 상속녀 윤은혜와 빈털터리 집사 윤상현과 삼각관계를 이룰 중요 인물인 정일우는 외모와 지성, 재력까지 겸비한 엘리트 변호사로 분했다. 지난 3일, 경기도 안산의 모 승마장에서 진행된 첫 촬영은 강혜나(윤은혜)와 이태윤(정일우)의 운명적인 만남을 담아냈다. 제작사 관계자는 "승마장면 촬영 때 만약의 부상을 대비해 대역도 고려하고 있었는데 정일우가 능숙한 승마 솜씨를 뽐내 대역 없이 승마 장면을 처음부터 끝까지 소화해 냈다. 드라마에서 승마 장면이 메인은 아니지만 정일우가 첫 촬영에 많은 준비를 해왔기에 멋진 장면이 연출되었다"며 정일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에 정일우는 "보다 완벽하게 극중 이태윤을 소화하기 위해 승마 연습을 한 후 촬영에 임했다. MBC '돌아온 일지매'를 위해 촬영 전 승마를 익히기도 했지만 드라마 상에서 승마 장면을 보여 줄 기회가 없어 이번 촬영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승마장면이다"며 의욕을 불태웠다. 이어 "윤은혜 선배님과 호흡도 잘 맞고 촬영장 분위기도 좋아 부담감도 덜었고 마음도 편해졌다. 이번 작품에 최선을 다해 더욱더 성장하고 성숙된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는 말로 다부진 각오도 전했다. 한편 '파트너' 후속으로 19일 첫 방송될 '아가씨를 부탁해'는 여 주인공 윤은혜와 상반된 매력의 두 남자 윤상현, 정일우의 삼각 로맨스를 그리며 시청자들을 유혹할 예정이다. issue@osen.co.kr 와이앤에스커뮤니케이션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