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통증' 류현진, MRI 촬영 결과 '이상없음'
OSEN 기자
발행 2009.08.06 18: 24

지난 5일 대구 삼성전 도중 왼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던 한화 이글스 좌완 에이스 류현진(22)이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류현진은 6일 오전 대구 서주방사선과에서 MRI 촬영 결과 뼈와 근육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류현진은 전날 경기 3회 최형우 타석 때 투구 도중 왼쪽 팔꿈치 통증을 느낀 뒤 볼 스피드가 급격히 떨어져 자진 강판을 원했다. 류현진은 통증을 느낀 뒤 최형우와 채상병에게 잇달아 홈런을 허용한 뒤 8번 손주인 타석 때 정종민과 교체됐다. 류현진은 6일 경기에 앞서 러닝과 스트레칭 등 가벼운 훈련을 소화했다. 김인식 한화 감독은 "경기 초반 140km 이상 던지다 갑자기 볼 스피드가 떨어졌다"며 "당분간 류현진을 등판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류현진은 오는 7일 서울 김진섭 정형외과에서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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