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손등 부상을 입었던 한화 이글스 김태균(27, 내야수) 4일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김태균은 6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 2일 청주 롯데전에서 8회 마지막 타석 때 선두 타자로 나선 김태균은 롯데 우완 이정훈의 투구에 왼쪽 손등을 맞은 바 있다. 김태균은 병원에서 두 차례 정밀 검진을 받았으나 단순 타박상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통증과 부기가 남아 있어 4,5일 대구 삼성전에 나서지 못했다. 김태균은 1회 강동우의 좌전 안타, 김태완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3루에서 좌전 적시타를 터트리며 선취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what@osen.co.kr
